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종 신부 (문단 편집) ===== [[기초군사훈련]] ===== 신학생 시절 병역 의무를 마친 신부들이 군종신부가 되기 위해 재입대하면 거의 [[예비군/대한민국|예비군]]이 끝나고 [[민방위]]에 들어가는 시점이다. 군생활과 봉사활동을 마치고 신학교에 돌아오면 예비군 1~2년차고 교육과정이 7년인 것을 생각해보면, 이들이 신부가 되어 초임지로 발령이 날때는 예비군 5~6년차다. 그리고 바로 군종신부로 오는 것이 아니라, 약 3~4년 정도 각 교구의 보좌 신부로 있다가 오는 거기 때문에 대부분 군종신부로 오는 사람은 [[예비군]], [[민방위]] 경험자들이다. 이렇듯 다들 현역병 생활과 '''예비군까지 모조리''' 마친데다 나이도 많다보니 군종신부 교육생이 [[육군학생군사학교]]에 [[사관후보생]] 교육을 받으러 입영하면 이미 [[말년병장]] 포스를 넘어선 [[예비군]]말년 혹은 더 넘어서 [[민방위]] 포스가 줄줄 뿜어져 나온다. 그래서 교육 [[조교(군대)|조교]]들이 애를 먹는다. 기지 내에서 군종신부 교육생들끼리 이동할 때는 간부들에게 절대 경례하는 법이 없다고 한다. 하지만 생활은 이렇게 [[막장]]으로 해도 기초군사훈련의 점수는 '''항상 최상위권'''이라 교육 [[조교(군대)|조교]]들이 뭐라 꼬투리를 잡을 게 없다고 한다. 예를 들면, [[각개전투]]를 할 때도 군종신부들은 이전에 다 해봤기 때문에 '''"아! 오랜만에 재밌는 거 또 하는구나!! 아싸!! 예전 현역 때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겠어!!"'''라고 아주 재미있게 훈련을 한다고 한다. 그래서 군종장교 임관식 때 거의 군종신부들이 1등을 하고 나머지 군종신부들이 1~20위 안에 들어가는 예가 적지 않다. 그게 가능한 또 다른 이유는 신부 등 성직자가 될 사람들은 거의 군종병으로 복무하지 않는다는 데 있는데, 신부들이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신학생들은 군종병으로 잘 안 받아준다고 한다.[* 천주교 군종병들은 대부분 평신도 중에서 독실한 신자들 중에서 뽑아간다. 그러나 군종 신부 중에서도 신학생 출신 군종병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. 이 경우는 전례에 대해 일임 할 수 있기에 그렇다고. 신학생이 군종병으로 복무하는 경우는 기존 보직을 하면서 대대.중대의 군종병으로 주말 내내 봉사하는 이중보직이다.] 그래서 신학생들은 대부분 다른 주특기, 대부분 최전방 특기[* 육군의 경우 보병, 해군의 경우 갑판, 공군의 경우 군사경찰이나 정비사 등이 있다.]로 복무하여, 다른 병사들과 똑같은 훈련을 받기에 그러한 실력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. 다만 나이에 따른 저질스런 체력만은 어쩔 수가 없는데다 어차피 전투 보직도 아니기 때문에, 학교 측에서도 훈련의 강도를 너무 빡세게 하지는 않는 편이다. 이는 [[군법무관]], [[군의관]] 등 다른 [[전문사관|특수사관]]도 마찬가지지만 군종 신부는 그 중에서도 평균 연령이 높은 편[* 신학교는 7년 과정이고, 중간에 2년 군복무를 하고 교구 본당에서 몇 년 사목하다 군으로 들어가기 때문에, 젊어봐야 30대 초중반이고 늦으면 40대까지도 올라간다.]이어서 학생군사학교 간부나 조교들도 일반 사관후보생들과 달리 군종관 과정으로 온 이들은 일단 군인 이전에 성직자란 신분 탓에 비교적 정중하게 대하는 편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